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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건강상식] 일찍 찾아온 무더위, 음식 조심 하세요~

2014-07-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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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건강상식] 일찍 찾아온 무더위, 음식 조심 하세요~

때 이른 무더위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때에는 다른 계절보다 음식이 금방 상하기 때문에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식중독은 덥고 습해지기 시작하는 5월부터 벌레와 곰팡이 이물의 발생건수가 증가, 한여름에 비해 음식물 관리가 소홀한 5~6월이 1년 중 가장 많은 한자 발생률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일반적으로 ‘음식물에 의한 급성 위장염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건강장해’라고 인식되는 것으로써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등의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요리하는 사람의 손에 염증이나 부스럼이 있을 때 그 상처로부터 균이 음식으로 오염되는데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이 매우 빨라서 음식을 먹은 후 1~3시간이면 심한 구토와 복통, 설사가 생긴다.

살모넬라균은 육류나 계란, 우유, 버터 등에 균을 포함한 동물의 분변이 오염될 경우 사람에게 섭취돼 발병한다. 오염된 음식을 먹고 8~48시간이면 고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비브리오균은 비브리오 파라헤몰라이티쿠스에 의한 장염으로 주로 해수에서 서식하므로 해변가에서 어패류나 생선을 날로 먹고 난 뒤에 생기는 식중독이면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조개, 굴, 낙지, 생선 등을 날로 먹은 후 10~24시간이 지나서 배가 아프고 구토, 심한 설사가 나고 열이 난다.  

식중독의 예방의 예방을 위해서는 항상 손을 깨끗이 하는 개인위생이 가장 중요하다. 외부활동 후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씻는 등 올바른 손씻기가 필요하고 요리를 하기 전에 손씻는 것은 필수라 하겠다.  

또한 식중독균은 대체로 열에 약하고 저온에서 잘 번식하지 못하므로 가열 조리식품은 75도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고 남은 음식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는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지만 탈수를 막기 위해서는 물을 계속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의 경우는 탈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신속히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2014.06.14    강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