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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하고 졸린 봄, '봄철 피로 증후군' 대책은?

2015-03-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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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하고 졸린 봄, ‘봄철 피로 증후군’ 대책은?

 

춘곤증으로 대변되는 봄철피로증후군(spring effort syndrome).

옷도 가벼워지고 따뜻한 햇살에 기분도 좋긴 한데, 왠지 컨디션은 더 처지고 피로해지면서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서양에서도 스프링 피버(spring fever)라고 해서, 봄이 되면서 나타나는 각종 이상 증상을 경험하는데, 학자들은 일조량 증가에 따른 변화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을 그 원인으로 꼽고 있다.

 

◆ 춘곤증 원인, 겨울에서 봄이 될 때 어떤 일이?

봄이 되면서 낮 시간이 길어지면 일조량이 점점 늘어나 수면을 유도하고 인체의 낮과 밤 주기를 조절하는 멜라토닌은 조금씩 감소하고,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이 점점 증가하게 된다. 이때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 서로 조화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피로하고 졸리고, 나른하고, 우울한 심신 증상 등 춘곤증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낮 시간이 길어지면 수면은 줄고, 야외활동은 늘게 되어 체력 소모량도 증가하게 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영양소비가 증가하는데,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면서 춘곤증이 생길 수 있다.

 

◆ 빠른 봄 적응을 위한 건강관리법

균형있는 영양섭취 = 삼시세끼를 제때 챙겨 먹고 영양을 골고루 섭취한다. 겨울에 비해 봄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영양르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피로회복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B1과 함께 신선한 봄나물과 샐러드로 비타민C와 무기질을 충분히 보충해준다.

충분한 수분섭취 = 원활한 신지대사를 위해 1.5L~2L 정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되며, 이뇨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하는 커피, 녹차 등의 카페인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혈자리 자극하는 지압 =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집중력을 강화하는 혈자리를 지압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관자놀이라 불리는 태양혈을 지그시 눌러 주면 눈의 피로를 푸는 데 효과저이고, 정수리 부위의 백회혈을 자극하면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어깨의 최고점 부위인 견정혈을 자극하면 어깨긴장을 풀고 이완해주는 효과가 있다.

활력 높이는 꾸준한 운동 = 일주일에 3회 이상, 30분씩 규칙적인 운동을 퉁해 신진대사를 좋게 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며, 근육 긴장을 이완시킬 수 있다.

 

◆ 봄철 피로, 춘곤증 아닌 다른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인체는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기 때문에 게절변화로 인한 춘곤증은 2주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즉, 2주 이상 지속되는 봄철 피로감이 있다면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다.

간 질환 = 충부한 휴식에도 2주 이상, 특히 눈과 머리가 쉽게 피로해지고, 오후에 특히 심하다면 간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피로와 무기력감은 간 질환의 대표증상으로 A형 간염 등이 의심되므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피로증후군 = 보통 피로감이 1개월 이상 지속되면 ‘지속성 피로’라 하고,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피로’라 한다. 만성피로는 원인 질병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피로 증후군’인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 = 섭취량에 비해 체중이 감소하고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 당뇨가 의심될 수 있다. 특히 가족 중에 당뇨 환자가 있다면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결핵 = 피로감이 지속되고 옆구리 결림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흉부 X-Ray 검사 등으로 이상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출처 : 하이닥 2015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