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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넘어졌을 뿐인데 뼈가 부러졌다?

2015-07-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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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넘어졌을 뿐인데 뼈가 부러졌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 개선 및 적절한 영양 섭취 필수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허리가 구부러지고 가볍게 넘어졌을 뿐인데 뼈가 부러지는 경우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뼈에 구멍이 많아지고 약해지는 골다공증이라는 질병 탓이다.

골다공증이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는 결과적으로 뼈가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 질환의 가장 중요하고 흔한 인자는 노화이다.

원래 우리 몸의 뼈는 지속적으로 골흡수와 골형성이 이뤄지고 있다. 이십대 중반에서 삼심대 초반 사이에 최대의 골량이 관찰되며 이후에는 균형을 이루다가 50세가 넘어가면서 골형성에 비해 골흡수가 많아지면서 골소실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골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골다공증이 더 조기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골다공증만으로 발새하는 증상은 없지만 골다공증에 이환된 환자들은 작은 외력에도 쉽게 뼈가 부러지므로 골절로 인한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손원용 교수는 “여성은 폐경기 이후 남성도 60~70대에는 주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하며 결과가 -2.5이하라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중요한 것은 하루 중 햇빛을 쪼이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골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영양소 중에 비타민D가 있다. 비타민D는 음식이나 약물을 통해 섭취하기도 하지만 특히 자외선으로 활성화시켜야 효과를 볼 수 있어 햇빛을 쬐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영양 섭취도 필수적인데 특히 칼슘은 뼈를 이루는 재료로서 외부에서의 섭취가 필수적이다. 멸치, 우유, 뱅어포 등의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약물을 이용해서 보충할 수 있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2015.07.27 강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