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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증상 비슷한 독감… 혼선 피하려면 독감 예방접종을

2020-09-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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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0명 대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 비율이 20%를 넘고, 산발적으로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가을과 겨울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보내야 한다. 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만으로 구분이 어려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하면 의료·방역 체계에 마비가 올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올해 정부는 무료 독감 예방 접종 대상자를 확대했다.

“독감 예방 접종, 꼭 해라”
코로나19 는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발열, 인후통, 기침 등 증상이 거의 유사하다. 증상만으로 구별은 불가능한 것. 따라서 의료 현장에 독감 환자와 코로나 19 환자가 뒤섞이게 되면 혼선을 피할 수 없다. 면역력이 떨어진 독감 환자가 코로나 19에 감염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다행인 것은 독감은 백신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유아, 노년층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올해는 전 연령층에서 적극적인 독감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시기를 앞당기고, 무료 접종 대상자도 확대했다. 올해는 기존 대상자 외에 중·고생인 만 14~18세, 만 62~64세도 무료로 독감 접종을 할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자가 약 500만 명 더 늘어난 총 1900만 명이며, 이는 전 국민의 37%에 해당한다. 2차례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들이 우선 접종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무료 접종을 시작했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산부는 9월 2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만 70세~74세는 10월 20일부터, 만 62세~69세는 10월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감염내과 이지용 과장은 “무료 접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올해는 꼭 독감 예방접종을 맞아라”라며 “독감 백신은 보통 접종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10월까지는 예방접종 받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면역력 관리에도 힘써야
독감 예방접종과 함께 우리 몸 자체의 방역 체계인 면역력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 먼저 몸의 대사 작용이 원활하도록 단백질, 비타민D 등 필수 영양소가 포함된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 감염 특히,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2L 이상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과 함께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이지용 과장은 개인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르며, 적극적인 독감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0.09.09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